화순소방서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건강상담·표지판 정비 화순=강정주 기자

2014년 10월 21일(화) 19:21

화순소방서(서장 박병주)는 가을 단풍이 만개한 등산철을 맞아 주민들의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21일 화순소방서에 따르면 산행인구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과 공휴일에 만연산 주요 등산로 입구에 119구조·구급대원 등 소방인력을 근접배치해 등산객들의 혈압 등 건강상태를 체크,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또한 사고다발 등산로 구간 유동순찰 및 상비약 제공과 더불어 산불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등산로의 휴대전화 통화가능 상태와 이미 설치된 산악위치 표시판의 훼손 및 분실여부, 표지판 안내문구 탈착과 변색여부 등을 일제히 정비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요구조자가 있는 곳까지 신속한 출동과 대처로 등산객들의 든든한 산행 길잡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화순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에 대비한 다양한 대처방안을 연구하고 구조·구급대원의 전문적 구조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화순=강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