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시스템 통해 들어온 학생 85% 고용” 악셀 슈타인바이스 칼 마이어 교육담당 수석매니저 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

2014년 10월 21일(화) 20:02

인터뷰 “듀얼시스템에 선발된 학생들은 회사와 계약을 맺고 다른 학생들이 방학을 할 때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다. 물론 계약을 하고 첫 달부터 월급을 받는다.”

악셀 슈타인바이스(50) 칼 마이어 교육담당 수석매니저는 “회사 입장에서는 학생을 데리고 3년 정도 일하다보면 장단점을 알 수 있어 이 학생을 고용할지 말지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주로 듀얼시스템을 통해 들어온 학생 중 85%를 고용한다”며 “이들에 대한 교육비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듀얼시스템을 거친 학생은 일반 학생들보다 더 많은 교육을 받아 취업시장에서 인기가 높고, 각종 회사에 취업하더라도 더 많은 혜택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에서도 “학생들을 실제 직원처럼 계약을 하고, 휴가, 식대, 교통비까지 지급한다. 커피심부름이나 팩스, 복사 등 단순 보조역할이 아니라 프로젝트를 담당시켜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일을 맡긴다”고 밝혔다./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