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담은 성악·실내악의 향연 광주음악협회, 24-25일 광주문예회관서 ‘제25회 광주음악제’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2014년 10월 22일(수) 19:00

절정에 달한 가을을 담은 성악과 실내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광주음악협회(회장 김남경)가 24-25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제25회 광주음악제’를 연다.

먼저 24일 공연은 ‘창작과 성악의 밤’을 테마로 한다. 안재범, 김진선, 김수정, 장호, 윤대근, 김성훈, 구희영, 김승일, 김경양, 한만섭씨 등 지역 작곡자 10명이 빚어진 성악곡이 무대에 오른다.

소프라노 이승희<사진>, 테너 구제창·이상화·송태왕, 바리톤 박병국·이호민씨 등 지역의 성악가들이 솔로, 중창 등으로 연주할 예정.

이외에도 여성 4중창(김혜미·진수정·신은선·신은정), 김일동이 출연하는 남성 4중창, 혼성 4중창 등을 통해 무대를 다채롭게 꾸민다. 피아노 반주는 이성은·박지현씨가 맡고, 무대 해설은 소프라논 이명진씨가 이끈다.

이어 25일 ‘실내악 페스티벌’에서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앙상블팀들이 총출연한다. 피아노 듀오는 기영은·박지현, 함지연·김연이씨가 각각 연주하며 알스터 트리오(이종만·주민혁·서현일), 빛고을 무등가야금연주단(김가영·김아성), 라온퀸즈 퀸텟(리더 김율희), 앙상블 마주얼(리더 김도연), 광주여성필 목관5중주(리더 박주위) 등이 출연, 실내악의 명곡들을 연주하게 된다. 이날 무대 해설은 양종아 아나운서가 맡는다.

공연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학생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문의 010-3377-4981.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