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 ‘친환경 부자농촌’ 건설 순항 농정업무 통합 농업기술센터로 이관 장성=김문태 기자 |
| 2014년 10월 22일(수) 19:25 |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자로 조직개편과 이에 따른 인사를 단행하고, 기존의 친환경농정과의 업무와 산림축산과의 축산 관련 업무를 농업기술센터로 모두 이관했다.
이는 농업 행정기능과 농업 기술지도 기능을 집적화해 농업인 불편과 혼란을 방지하고 One-Stop 민원처리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축산과 ▲기술보급과 ▲농촌지원과 등 3개 과로 나눠져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특히 군은 이번 농정업무 통합과 함께 ▲경쟁력 제고 ▲소득·복지 향상 ▲품질유통 개선 등 민선 6기 농정 3대 전략목표를 정하고 이를 실천키 위한 9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보조금을 확대하고, 경영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저비용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설 확충 및 우량 품종 지급 등을 통한 원예 특화작물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농업인 소득·복지 향상에도 발 벗고 나선다. 농가 소득안정 강화를 위해 농촌체험장을 확대하고, 다양한 기금 및 출연금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농가 도우미 사업과 농업교육 확대 등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한 농촌복지 체감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품질 유통 개선책을 내놨다. 식품가공업체의 다각적인 지원을 통한 브랜드농산물을 육성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유통경로를 늘려나가게 된다.
특히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품질인증제를 도입해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농가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유두석 군수는 “1%의 영감을 찾기 위해 틀에 박힌 농업행정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성공방식을 연구하고 개발해 나가겠다”며 “민선 6기 동안 고소득 농업, 부자 농촌, 농업인이 행복한 장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성=김문태 기자
장성=김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