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전면허 적성검사 제때 꼭 합시다 변종호 |
| 2014년 10월 27일(월) 1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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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종면허는 대형면허, 보통면허, 특수면허(렉커,트레일러)로 크게 나눠져 있다. 그리고 제1종 보통면허는 승차정원 15인 이하의 승합자동차 및 적재중량 12톤 미만의 화물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면허다. 그리고 제2종면허는 보통면허, 소형면허,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나눠져 있다. 제2종보통면허는 승차정원 10인 이하의 승합자동차 및 적재중량 4톤 이하의 화물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면허다. 그런데 제1종면허에 속하는 사람들은 별도 적성검사라는 용어를 쓰며 2종면허는 갱신이라는 용어를 쓴다. 민원인은 둘 다 섞어가며 쓰고 있으니 앞으로는 본인 면허가 어디에 속한지 확인하고 용어를 쓰면 좋겠다.
도로교통공단 면허시험장에 가면 신청서가 종별로 3개로 나눠진다.
1종대형·특수용, 1종보통용 적성검사(수시2종포함), 2종보통용 갱신(재발급, 국제, 연기포함)등이다.
적성검사, 갱신은 모두 10년에 한번씩 하고 있다. 단, 운전면허증에 표기되어 있는 적성검사 기간(7년 등)은 그 기간에 맞춰 적성검사 및 갱신을 하여야 한다. 하지만 2종 면허도 70세가 되면 5년에 한 번씩 적성검사를 받아야 하며 1종 보통용 적성검사 신청서를 사용하여야 한다. 또한 65세가 되면 1종 면허도 5년에 한 번씩 적성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1종 적성검사 기간이 끝나는 다음날부터 1년 안에는 과태료 3만 원을 내야 한다. 기간이 1년이 지나면 운전면허가 취소가 되니 유념해야 할 것이다. 그나마 5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다행이다. 왜냐하면 5년 이내에는 학과시험만 보면 되지만 그 이후에는 다시 기능, 도로주행까지 봐야하니까.
2종은 갱신 미필의 경우 취소가 없으며 과태료 2만 원을 내면 다시 살릴 수 있으며 단 2011년 12월 9일 이전 갱신미필 취소자는 그대로 취소가 된다.
그렇다면 적성검사 기간이 언제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그거야 운전면허증에 기간이 표시되어 있으며 전국 26개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하면 된다.
꼭 방문해야 처리가 되는가 생각할 수 있지만 2종 운전면허는 시험장 등 방문없이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 빠른 면허서비스를 통해서도 갱신이 가능하다. 준비물은 운전면허증, 컬러사진 2매와 정기 건강검진(2년이내)을 받았다면 별도 신체검사 없이 이뤄진다. 하지만 1종대형, 특수는 별도 신체검사를 받아야 하니까 경찰서 민원실에 가실 때에는 꼭 보건소 등 신고의료기관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방문하기를 바란다. 연평균 6만5천 명이 적성검사 미필로 면허가 취소되고 있다. 따라서 지금 바로 운전면허증을 꺼내어 확인해 보면 어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