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아시아 디자인포럼 연다 광주디자인센터서 내달 5일 개최 중국 등 8개국 기관·대학 한자리에 노병하 기자 icepoem@kjdaily.com

2014년 10월 30일(목) 19:07

광주를 중심으로 아시아권 디자인계가 교류협력과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광주시와 (재)광주디자인센터에 따르면 중국·말레이시아·일본 등 아시아권 20여개 디자인기관 및 대학, 협회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제1회 아시아 디자인 포럼’이 내달 5일 광주디자인센터에서 열린다.

‘아시아 디자인의 가치 & 연대’를 주제로 열리는 ‘제1회 아시아디자인포럼’은 아시아권 디자인계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교류협력을 전개하며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 날 포럼은 ‘아시아의 가치와 문화(정동채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란 기조강연에 이어 3개 세션별로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한국과 중국, 일본 등 8개 대학 연구자(석-박사과정)들이 참여하는 ‘2014 아시아 디자인 학술대회’가 내달 5일과 6일 광주디자인센터와 광주대학교에서 차례로 이어진다.

또 포럼에 앞서 말레이시아 디자인카운슬, 홍콩디자인센터, 대만디자인센터 등 각국 디자인진흥기관과 9개국 20여개 디자인기관, 디자인협회, 5개 대학 등은 ‘아시아 디자인네트워크 참여기관 회의’를 갖고 아시아 디자인 네트워크 구축과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광주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아시아 디자인 네트워크 구축과 아시아 디자인 포럼을 계기로 아시아권 디자인 기관과 협회, 대학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면서 “서로 다른 문화적 만남은 새로운 문화와 문명을 창조하는 모티브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icepoem@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