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민 “금호동 공영주차장 활성화 시급” 최효은 기자 hyoeun@kjdaily.com

2014년 11월 02일(일) 20:02

광주 서구의회 윤정민 의원은 그동안 논란이 됐던 서구의 ‘공영주차장’,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에 대해 지적하며 대책과 활성화 방안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최근 열린 서구의회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지난 7월 준공된 금호동 공영주차장 이용률이 당초 기대와는 달리 저조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 상가주변 타 용지의 주차요금은 시간당 1천원인 반면 금호동 공영주차장은 1천400원이어서 공영주차장으로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기여하겠다는 당초의 취지가 무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구는 “금호동 공영주차창은 만차가 되더라도 월 주차수익은 1천여만원인데 한달 운영비로 960만원이 소요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주차요금 인하시 이용자는 늘 수 있으나 관리 수탁자의 운영 어려움이 예상돼 앞으로 재 위탁 공고 시 예정가격 대비 적정한 입찰금액을 산정해 관리수탁자 선정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최효은 기자 hyoeun@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