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영암배 ‘최고 당도상’ 수상 농촌진흥청 품평회서 우수성 입증 전국 배 주산지역 32농가 경합 영암=이봉영 기자

2014년 11월 05일(수) 19:29

전국 배 품평회에서 영암배가 당도 최고를 입증해 영암배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5일 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전국 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에서 영암배 특유의 달콤한 맛을 최대로 끌어올려 ‘최고 당도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평택시 남부문예회관에서 배 주산지 동호회원, 최고 배 작목반, 유관기관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최고 품질 배 품평회’에서 전국 배 주산지역 32농가가 출품한 가운데 ‘영암배영농조합’ 신북면 이종연 회원이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씨는 농업경영인회 신북면회장, 농업경영인영암군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적극적인 지역사회활동을 통한 지역화합과 발전에 노력해 왔다.

본업인 배 재배도 기본에 충실한 농법으로 전국에서 최고의 배를 생산해냈다는 평이다.

한편, 배 산업 발전을 위해 해마다 배 주산지에서 실시하는 행사 현장에서는 품평회 외에도 친환경 배 연구동향은 물론 재배기술, 국내 육성 품종 배 유통과 마케팅 교육 등의 학술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