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 ‘전남성노원’ 봉사활동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

2014년 11월 16일(일) 20:20

광주시 남구의회가 지난 12일 남구 효덕동 소재 노인요양보호시설인 ‘전남성노원’을 방문해 시설관계자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화장실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남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제7대 남구의회 개원 이래 현장중심 소통의회 구현을 위해 일일 ‘의원 당직근무제’, 주1회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격주 ‘거리환경정비 활동’, 월1회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을 꾸준히 시행해 오고 있다.

이날 남구의원들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입소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11개 화장실을 2인 1조가 되어 말끔히 청소하고 시설주변 정리정돈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점기 의장을 비롯해 조기주 부의장, 박희율의원, 임순애 의원, 황경아 의원, 배진하 의원이 함께 했다.

한편 전남성노원은 일제 강점기인 1938년 양림동에 세워져 80년 가까이 이 지역 여성전문 보호시설로 5번 이전 끝에 현 위치에 자리 잡았으며, 2011년부터는 남성들도 입소가 가능해져 현재 국민건강관리공단으로부터 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65세 이상 남녀 어르신 40여명이 보호를 받고 있다.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