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체험하며 발레 즐겨요” K.에듀댄스컴퍼니, 교육발레 ‘미운 아기오리 발레리나 만들기’…21일까지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2014년 11월 18일(화) 18:50

K.에듀댄스컴퍼니(예술감독 정희자 광주교육대 교수)가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광주교육대 풍향문화관에서 해설이 있는 에듀 발레 ‘미운 아기오리 발레리나 만들기’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교육전문가들로부터 ‘한국 최초의 체험형 발레공연’으로 교육적 가치를 높이 인정받았던 공연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예술교육전문가인 정희자 교수가 직접 기획·제작하고 안무한 가족 눈높이의 정통 발레공연으로, 이른바 에듀 발레(Edu-Ballet)를 지향한다. 고급 기초예술인 발레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을 가미하고 해설을 덧붙임으로써, 보여주는 발레를 넘어 관객 모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최고 수준의 발레무용수들이 펼치는 ‘인형의 정’, ‘고집쟁이 딸’ 중 2인무, ‘고양이의 춤’ 등 클래식발레 하이라이트, 안데르센의 동화 ‘미운 아기오리’를 바탕으로 한 재미있는 창작발레 등으로 공연은 꾸며졌다. 이와 함께 마련되는 발레체험시간에는 관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 기본적인 발레마임을 직접 배우고 토슈즈와 발레의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공연은 18-20일 오전 10시30분·오후 1시, 21일 오전 10시30분·오후 7시30분 각각 열린다. 티켓은 일반 1만5천원, 학생 1만원. 문의 062-520-4239.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