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영암 건설’ 잰걸음 사각지대 제로화 도전 각종 공모서 호평…복지 체감도 강화나서 영암=이봉영 기자 kjdaily.com |
| 2014년 11월 19일(수) 20:03 |
19일 군에 따르면 복지부가 의료급여 재정의 안정화와 저소득 수급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실시한 ‘2014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전남도가 주관한 ‘희망복지지원단 우수 사례 공모 사업’에 응모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복지영암 건설’ 목표로 특히 복지이장제도 도입, 읍·면 복지협의체 구성 등 최적화된 복지정책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 재구축을 위해 복지이장제를 도입했다. 이장이 오지 독립가구나 독거노인, 취약계층 방문을 통해 주민이 사각지대서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기존 이장 임무에 복지임부를 부여했다.
복지이장은 기존업무 수행을 위한 가정 방문 시 복지 취약 주민의 근황을 파악하고, 사각지대 발굴 시 읍·면 담당자에 연계해 방문 상담과 지원을 하도록 했다.
또한 사각지대 상시 발굴을 위해 ‘읍·면 복지협의체’를 구성해 문제를 지역에서 적극 발견하고 해결을 앞당겨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현재 11개 읍면에 161명이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예산 지원을 위해 조례를 개정 중에 있다.
이밖에도 ▲공직자 저소득 소외가정 결연사업 ▲다문화가족 행복누리 MOU 체결 ▲우체국 연계 소외계층 맞춤형 서비스 제공 ▲읍·면 복지위원 활동 등 지역에서 활용극대화를 시킬 수 있는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추진단을 구성해 군민중심의 전달 체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군은 자체 기능진단, 읍·면 업무조정과 인력 재배치 역할을 담당하는 업무·인력 지원팀, 복지 서비스 기능 및 복지전달체계 강화를 책임지는 희망복지지원단 강화지원팀을 개발하고 있다.
나눔문화 활성화를 맡고 있는 민·관 협력 지원팀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취약가구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저소득 가구에 보건·복지·교육·고용·주거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동평 군수는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보호하는 체계를 더욱 강화해 소외계층이 없는 영암군을 만들고, 군민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복지 체감도를 더욱 높여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이봉영 기자
영암=이봉영 기자 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