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직판 영암 농특산물 고공행진 수도권·광주 등 대도시 소비자 만족도 UP 영암=이봉영 기자

2014년 11월 19일(수) 20:03

영암군을 비롯해 지역 농협, 사회단체가 영암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로컬푸드 직판행사를 수도권과 광주시 등 대도시권 곳곳에서 개최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영암군 제공

로컬푸드 직판행사에 영암산 우수 농특산물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영암군을 비롯해 지역 농협, 사회단체가 영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관내 농협이 지난 8월 광주시 수완지구 광주유통센터 내에서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촉을 위해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운영, 우수농산물을 광주시민에게 널리 알려 주목을 끌었다.

이어 영암농협(농협장 문병도)은 지난 9월 서울시 영등포구청 광장에서 로컬푸드 참여농가와 함께 영암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 참여 이래 가장 많은 1천300여만원의 판매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혜숙)도 지난 9일 목포시 하당 평화광장에서 농·특산물을 인근 지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판촉활동을 전개했다. 또 해당 농협 로컬푸드 참여농가에서 생산한 무화과, 호박고구마, 오색잡곡 등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해 참여한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군은 전남의 대표 농특산물 산지인 영암·강진·장흥 3개 군이 합동으로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농협하나로 클럽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30% 할인된 가격으로 서울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