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비보잉’ 우리네 선율에 신나는 몸짓 광주문예회관, 내일 퓨전국악퍼포먼스 ‘樂 Concert-Let‘s make 樂’ 무대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2014년 11월 20일(목) 18:59

광주문화예술회관이 올해 두 번째 우수작품초청 기획공연으로 국악과 비보잉 춤이 어우러지는 ‘락(樂) 콘서트’를 오는 22일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날 무대는 국악기와 건반 등으로 구성된 국악그룹 ‘에스닉팝그룹 프로젝트 락(Ethnic Pop Group Project 樂)’과 비보잉그룹 ‘플라잉 코리안(Flying Korean)’이 함께 꾸민다.

이들은 공연에서 ‘수궁가’ 중 뛰어나온 자라와 토끼의 난감한 퍼포먼스, 이몽룡을 본 춘향이의 흔들리는 마음을 노래하는 ‘이~몽룡아’, ‘사랑가’ 등을 통해 국악도 힙합음악처럼 신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비보이들은 도깨비가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한복을 입고 경쾌한 경복궁타령에 맞춰 춤을 선보이고, 비트박스 쇼도 펼친다. 전석 1만원. 문의 062-613-8353.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