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 신역사 접근성 획기적 개선 왕복 6차선 설계… 교차로 5개소 설치 광양=허선식 기자 kjdaily.com |
| 2014년 11월 20일(목) 19:16 |
광양시는 광양읍 구역사-신역사를 연결하는 1.26㎞ 구간의 도로개설을 위해 오는 2016년까지 총 349억원을 투입한다.
그동안 광양읍 시내권역에서 신역사 간 도로망이 부족해 신역사 이용에 많은 불편 및 역세권 개발에도 어려움이 있어 신역사를 직접 연결하는 도로망 확충이 시급한 현안이었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로 개설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건의한 결과 현재까지 국비 119억원을 확보했다. 또 2016년 조기 준공을 위해 내년도 국비 30억4천700만원도 추가 확보했다.
현재 광양읍 시내권에서 신 광양역까지 자동차로 10여분 소요되고 있으나, 도로가 개설되면 소요시간이 2분 가량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광양 신역사 연결도로’는 왕복 6차선에 폭 30m로 설계했다. 보행로 1.5m와 자전거도로 1.5m를 도로 양측에 설치하고, 중앙분리대, 가로수 등을 갖출 예정이다.
현재 장기적 도심권 확장을 위해 교차로 5개소를 설치했으며 특히 공사 중인 국도2호선(덕례-용강)과 직접 연결되며, 광양서천을 횡단하는 길이 190m의 교량도 건설하고 있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34%다.
공사는 2015년 토공 및 배수구조물 설치한 후 포장 및 부대공사를 추진할 계획으로 2016년 조기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광양역사 이전 및 경전선 복선전철화 사업 완료로 철도수송과 육로를 연결하는 복합교통망 체계구축이 절실한 상황에서 신덕지구 진입도로가 개설되면 광양역 이용 및 주민 교통편익 증진은 물론 국내외 기업유치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양=허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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