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관광 즐기고, 호텔 숙박권 받고” 道, 내달부터 추천 여행지 스탬프 투어 이벤트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2014년 11월 20일(목) 19:16

전남도는 연말연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첨을 통해 특급호텔 숙박권을 무료 증정하는 ‘남도 추천 여행지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스탬프 투어는 모두 150명에게 특급호텔 숙박권(조식 2인 포함), 100명에게 ‘남도한바퀴’ 상품권을 제공하는 깜짝 이벤트. 기간은 12월 1일부터 2015년 2월 1일까지며 참가 대상은 전국의 모든 국민이다. 단 광주시와 전남도 주소자는 제외된다.

스탬프 투어 활동지는 추천 관광지에 비치돼 있거나, 남도여행길잡이 누리집(www.namdokorea.com)에 우편 발송 요청 글을 게재하면 자택에서 받아볼 수 있다.

활동지에 22개 시군의 추천 관광지 중 4개소를 둘러본 후 스탬프를 각각 찍고, 이 중 1개는 인증샷으로 남도여행길잡이 누리집에 간략한 관람 후기와 함께 올리면 된다. 또 스탬프 투어 기간 도내 숙박 영수증 1매를 활동지에 첨부해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추천 관광지는 목포 자연사박물관, 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여수 오동도, 강진 청자박물관, 순천만자연생태공원, 해남 땅끝전망대, 국립나주박물관, 무안생태갯벌센터, 담양 죽녹원, 함평 양서·파충류 생태공원,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고흥우주천문과학관, 보성 한국차박물관, 진도타워 등이다.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를 이용하면 드넓은 갈대밭과 노을이 아름다운 순천만, 명량대첩지인 진도 울돌목 등 천혜의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대표 관광지를 손쉽게 알뜰한 비용으로 돌아볼 수 있으며, 스탬프 투어도 좀 더 쉽게 완료할 수 있다.

김명원 도 관광과장은 “겨울철 해넘이·해맞이 명소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부한 전남에서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고, 특급호텔 숙박권도 받아가는 행운을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