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화순 ‘더 빠르고 안전하게’ 국도 29호선 너릿재 구간 오늘 오후 4시 전면개통 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

2014년 11월 20일(목) 20:05

상습 정체 구간으로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광주-화순 4차로가 7년여 만에 완공됐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너릿재 구간를 통과하는 동구 내남동-화순읍 대리에 이르는 5.7㎞구간을 21일 오후 4시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헬기조종 : 광주소방항공대 기장 박창순, 부기장 장화식) /김애리 기자 kki@kjdaily.com

국도 29호선 ‘광주-화순 도로확장공사’가 착공 7년 만에 마무리돼 21일 오후 4시부터 차량통행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호남지역 국도 가운데 일일 교통량이 가장 많은 광주-화순 구간의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20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성용)에 따르면 화순군 화순읍 대리-광주시 동구 내남동에 이르는 국도 29호선 5.7km구간(4차로)의 사업이 당초계획(2015년 1월)보다 조기 완공돼 21일 오후 4시 전면 개통된다.

지난 2008년 착공한 국도 29호선 광주-화순 도로확장공사는 총 공사비 1천237억원이 투입됐다. 이 국도는 일일 교통량(2013년 기준)이 4만9천331대로 호남지역 국도 가운데는 통행량이 가장 많은 도로로 명절연휴나 휴가철이면 극심한 정체를 빚었던 곳이다. /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