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동안의 ‘쉼’과 여유 ‘런치 콘서트’로의 초대 광주문화재단, 빛고을문화관 앞 릴레이 공연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2014년 11월 23일(일) 18:53

사진은 광주문화재단 ‘런치 콘서트’ 모습.

점심식사 후 차 한 잔과 함께 작은 음악회를 즐겨보면 어떨까.

광주문화재단이 오는 28일까지 평일 낮 12시30분부터 40분 동안 빛고을시민문화관 입구에서 ‘런치 콘서트’를 연다.

저녁공연 관람이 여의치 않는 직장인과 시민들에게 짧은 문화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클래식을 연주하는 모이즈 앙상블과 그레이스 앙상블, SR 재즈밴드, 팝페라 단체 빅맨싱어즈, 인디밴드 조아브로, 전자현악 ‘앙상블 아르코’, 국악을 선사하는 우리소리연구회 ‘가향’ 등이 연일 낮 광주공원 일대를 문화향기로 가득 채우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동안 공연을 즐기는 관람객에게는 ‘커피볶는 집’에서 제공하는 커피를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광주문화재단은 이번 ‘런치 콘서트’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상설공연 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빛고을시민문화관을 친근한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해나갈 계획이다. 문의 062-670-7462.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