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에서 강강술래까지’ 흥겨운 전통놀이공연 체험 K.에듀댄스컴퍼니, 오늘 광주교대서 놀이 한마당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2014년 11월 23일(일) 18:53

타악소리에 맞춰 춤추고, 구성진 노랫가락을 따라 부르며 신나는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흥겨운 전통놀이공연이 열린다.

K.에듀댄스컴퍼니가 24일 오후 7시30분 광주교육대 풍향문화관에서 ‘풍류야 놀자-놀으리 놀아보으리’를 선보이는 것.

이는 전통놀이의 멋과 흥을 무대놀이로 승화시킨 체험형 예술교육공연이다. 관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판소리, 한국무용, 전통놀이가 한데 어우러진 종합예술을 체험하면서 우리 민족의 넉넉한 풍류를 느낄 수 있는 자리로 기획됐다. 판소리의 등장인물이 공연을 설명하며 해학과 풍자적 웃음의 징검다리 역할을 함으로써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

1부에서는 길놀이와 함께 농악 설장고 장단에 맞춰 함께 춤을 추고 2부에선 윷놀이, 씨름, 제기차기 등 청소년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시간을 갖는다. 이어 3부에서는 쥐불놀이와 강강술래를 하며 소원을 빌고, 4부에선 북소리에 맞춰 모두 하나 되는 마무리마당을 펼친다.

입장료는 일반 1만5천원, 어린이·청소년 1만원. 문의 062-520-4239.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