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평균 기름값 ℓ당 1천702원 전국적으로 유가 하락세 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

2014년 11월 23일(일) 19:13

최근 국제유가가 연일 최저가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702원으로 나타났다.

23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의 유가예보에 따르면 광주는 22일 기준 전날보다 ℓ당 1.17원 내린 평균 1천702.97원을 기록했다. 광주의 최저가 주유소는 광산구 신동산주유소(무폴)로, ℓ당 1천656원이다.

한편, 이번주(11.23-29)서울 평균 기름값은 ℓ당 1천803원으로 지난주(11.21) 1천809.96원보다 약 7원 내려갈 전망이다. 예측가격의 오차범위가 ±9원이라 여차하면 1천700원대 진입도 가능하다.

서울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ℓ당 평균 1천800원대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 1천600원대 주유소가 속출해 23일 현재 1천600원대로 판매하는 주유소가 11곳으로 늘어났다. 서울의 최저가 주유소는 구로구 대복주유소(현대오일뱅크)로 휘발유 1ℓ를 1천635원에 판매 중이다.

지역에서는 경기·인천·부산 역시 평균 1천700원대 초반으로 내려갔고, 대구(1천693.98원)·울산(1천697.64원)·제주(1천693.80원) 등 3곳은 1천600원대까지 떨어졌다.

전국 최저가는 경북 제이엠오일랜드 제1주유소(에쓰오일)의 ℓ당 1천594원이다. 그밖에 경북에 1곳, 경남에서 4곳이 1천500원대 가격을 내걸고 있다./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