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경찰 출석 1년 면허 취소 연합뉴스

2014년 11월 23일(일) 19:27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방송인 노홍철(35)씨가 일요일인 23일 새벽 5시30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앞서 노씨는 지난 7일 밤 11시55분께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스마트 승용차를 운전하다 단속에 적발됐다.

그는 1차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2차 측정 대신 채혈을 선택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05%에 이르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이날 오전 한 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았으며 “친한 형이 미국에서 와서 잠깐만 들렀다 나올 생각으로 호텔 주변에 차를 대놓고 올라갔지만, 자리가 길어져서 다시 제대로 주차하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