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 문화관광탐험은 계속된다 ‘네 번째 광주견문록’ 발간…오늘 전시회 오픈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2014년 11월 24일(월) 19:15

지난 2012년 9월에 창단한 조선대 교수합창단가 제2회 정기연주회를 26일 오후 7시 사범대학 6층 연주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창단연주회에 두 번째로 마련한 이번 연주회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를 소재로 한 가곡합창을 비롯해 추억을 노래하는 가요 모음, 독창, 남성 및 여성 중창과 함께 백악플루트 앙상블의 특별 출연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한세준 단장(의학과)은 “교수합창단은 음악을 통해 전체 구성원과 소통하고 화합하고자 한다”면서 “오로지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만으로 준비한 연주회인 만큼 음악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
문화현장과 공간, 맛집, 역사·문화인물 등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광주의 매력을 발굴·기록한 결과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보자.

광주문화재단은 25일 오후 6시 빛고을 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문화관광탐험대의 네 번째 광주견문록’ 발간 기념식을 갖고 28일까지 결과전시회를 연다.

이번 ‘문화관광탐험대의 네 번째 광주견문록’은 7개장 250페이지로 구성돼 있으며 외지인들이 광주를 방문했을 경우 하루 또는 1박2일 탐방할 수 있도록 장소를 범주화했다.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대인예술야시장을 소개하는가하면 동곡마을 꽃게장, 일곡과 용봉지구의 맛집거리, 복합문화공간인 ‘해와’, 최근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무등산 인근 클럽 겸 커피숍 ‘coboc, #reboot, gout’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광주견문록을 엮어가고 있는 문화관광탐험대는 주부, 개인택시기사, 숲 해설가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층으로 구성돼 올해 4년째 운영되고 있다. 한편 25일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문화관광탐험대의 네 번째 광주견문록’을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문의 062-670-7426./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