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간 광주미술’ 작품전 연다 북경창작센터 입주작가 발표전 …30일까지 북경 798예술특구 갤러리 ‘포스’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2014년 11월 25일(화) 19:15

서미라 作 ‘염원’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 제6기 입주작가들 모습. 왼쪽부터 뤼펑, 권승찬, 서미라, 장위에루이, 임남진, 하루 K, 위지똥 작가.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조진호)이 중국 북경창작센터 제6기 입주작가 발표전을 오는 30일까지 중국 북경 798예술특구 내 갤러리 ‘포스(FORCE)’에서 갖는다.

이 전시에는 북경창작센터 제6기 입주작가인 권승찬, Haru. K(김형진), 서미라, 임남진을 비롯해 단기입주 프로그램에 참여한 뤼펑, 위지똥, 장쉬에루이(이상 중국)가 참가한다. 이 작가들이 입주기간동안의 작품성과를 중국에서 발표하는 장인 셈이다. 전시작은 7명 작가의 40여점이다.

앞서 지난 1월 초 입주한 제6기 입주작가들은 지난 5월 오픈스튜디오를 연 바 있으며, 오픈스튜디오 기간 동안 한·중 문화예술계 인사 200여명이 북경창작센터를 방문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많은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북경창작센터를 방문, 입주작가들이 개인전 및 기획전에 초대되는 기회를 가졌으며, 광주미술과 광주시를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북경창작센터는 광주시립미술관이 광주지역 작가의 해외 미술계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2009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