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동절기 취약계층 생활안정 총력 수도점검·중식 제공 만전 영암=이봉영 기자

2014년 11월 25일(화) 19:15

영암군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안정 종합대책에 적극 나선다.

군은 다음달 내년 2월까지를 동절기 취약계층 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사고방지, 정기적 안부확인, 복지시설 화재예방 등을 추진한다.

군은 겨울철 한파에 건강관리가 필요한 1천334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를 강화해 건강과 안전 확인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더불어 수도 동파사고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도사업소와 연계해 점검활동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파와 폭설 피해를 최소화하고 노인이용시설의 재난 및 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15개소 노인복지시설과 경로당 427개소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11개 노인일자리사업 대상자 569명에 대해 사고예방을 위한 겨울철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특히 혼자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12개 경로식당을 운영해 중식제공과 함께 거동불편 노인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해 건강상태를 확인키로 했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