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메탈코리아 ‘벤처활성화 국무총리상’ 국내 최초 자체 기술로 ‘나노 리본 와이어’ 생산 정다운 기자 swiss@kjdaily.com

2014년 11월 25일(화) 19:21

국내 최초로 나노 리본 와이어(NANO RIBBON WIRE)를 생산한 나노메탈코리아㈜(대표 김대성·사진)가 벤처활성화 유공포상에서 ‘국무총리표창’ 기업으로 선정돼 오는 27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벤처·창업 박람회’에서 수상한다고 25일 밝혔다.

평동산단에 본사를 두고, 광주테크노파크에 연구소를 설치한 나노메탈코리아는 순수 국내 기술을 통해 나노 리본 와이어 생산에 성공, 리본 와이어 소재 산업 분야에서 국내기업 최초로 대량생산 기반을 갖추며 수입 대체 효과 뿐 아니라 세계시장 진출까지 꿈꾸는 기술 집약형 강소기업이다.

나노 리본 와이어랑 기존의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하네스(Harness) 케이블에서 얇고 유연성이 우수한 플렉서블 플랫 케이블(Flexible Flat Cable)로 변경되는 핵심 소재다.

리본 와이어는 4년 전만 하더라도 일본에서 전량 수입해 왔던 핵심소재 제품으로,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에서부터 자동차부품까지 모든 전자기기의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나노메탈코리아 김대성 대표는 나노 리본 와이어 제품 개발을 위해 수십억 원의 개발비 및 4년여 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듭, 2009년 국내 소재제조기업으로는 최초로 기술개발에서부터 생산설비 제작 및 대량생산까지 전 공정을 순수 국내 기술을 통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기술특허 4개 분야에 등록을 완료했으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부품 소재 전문기업,벤처기업, 유망중소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국무총리표창 등 다수의 인증 및 수상했다.

/정다운 기자 swis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