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끄떡없는 ‘키즈 아웃도어’ 광주신세계, 아웃도어·스포츠 아동복 매출 40%↑ 정다운 기자 swiss@kjdaily.com

2014년 11월 25일(화) 19:21

불황 속에서도 ‘키즈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의 매출 신장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최근 3개월(8월22일-11월22일) 아동복 중 ‘아웃도어·스포츠’ 장르 브랜드와 ‘그 외 기타 국내외 브랜드’의 매출을 비교해 본 결과, 아웃도어·스포츠 장르 브랜드의 평균 매출 신장률은 무려 40% 가까이 늘어난 반면, 그 외 기타 국내외 브랜드는 약 5%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신세계는 고객들의 이 같은 뜨거운 관심을 반영해 동절기 아동복 구매 수요가 있는 부모들을 위한 ‘아동 장르 브랜드 할인전’를 대대적으로 펼친다.

8층 ‘닥스키즈’에서는 오는 27일까지 오리털점퍼와 바지를 각각 12만9천원, 7만9천원에 판매하는 이월상품전을 열고 12월 7일까지 ‘갭키즈’에서는 패딩 재킷을 50% 할인하고 슬립웨어(잠옷, 내의 등) 1매 구매 시 1매 추가 증정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와 ‘노스페이스’는 각각 7일과 28일까지 광주신세계 6층과 8층에서 키즈라인 팝업스토어(신규 임시매장)를 운영한다.

백선욱 아동유아 팀장은 “아빠 육아 트렌드와 캠핑 문화 확산으로 키즈 전용 아웃도어의 관심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며 “향후 세련된 패밀리룩 연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정다운 기자 swis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