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왕복 전남도립대 총장 ‘바롬상’ 수상 최초 원어민 교사 초청 프로그램 등 교육발전·개혁 기여 공로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

2014년 11월 25일(화) 20:26

전남도립대 김왕복 총장이 대한어머니회 광주연합회로부터 ‘바롬상’을 받는다.

바롬상은 대한어머니회를 창립한 고환경 박사(서울여대 설립자)의 호를 따 바롬의 정신인 바른 생각과 행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어머니회 광주연합회는 25일 “김 총장이 최초 원어민 영어교사 초청 프로그램 및 한국어능력 검정시험제도를 도입해 교육의 국제화, 한류 문화 확산 등 교육발전과 교육개혁에 기여한 공이 커 바롬상을 받게됐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전남도립대를 인성교육, 교양교육, 현장교육 중심의 대학으로 성장시켜 학생이 스스로 찾아오는 취업 명문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행정고시 21기로 공직에 임용된 이후 36년간 교육분야에서 일해온 김 총장은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 주미대사관 교육관, 국회 교육수석전문위원, 조선이공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2시 광주 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린다.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