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친환경농업 실천 결의 화순서 한마음대회 600여명 참여 성료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2014년 11월 26일(수) 20:37

전남 친환경농업인 한마음대회가 26일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명현관 도의회 의장, 친환경 농업인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

이번 행사는 친환경 농업인의 화합과 자율실천 의지를 다지고, 그동안 양적 확대에 따른 부실인증으로 소비자 신뢰가 떨어진 친환경농업을 유기농 중심으로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유기농 자율실천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유공자 4명에게 도지사 표창장과 도의회의장 표창장이, 관계 공무원 2명에게 친환경농업인 연합회장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우수사례 발표는 과수분야(박일주 담양친환경농업회 지회장), 채소분야(김상원 나주친환경농업인 연합회 사무국장), 수도작분야(강칠석 함평친환경농업회 지회장) 순으로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각 시군이 대표하는 농산물 홍보부스와 친환경 농자재 및 기계 홍보전시관이 운영됐으며, 장기자랑 등 화합의 한마당도 펼쳐져 친환경 농업인의 결속을 다졌다.

이 지사는 축사를 통해 “매 분기마다 1회씩 농업인과 대화의 시간을 갖겠으며, 후계자 농업양성 시책을 강구해 친환경농업의 활로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