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協, 지방자치조직권 보장 촉구 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

2014년 11월 26일(수) 20:37

전국 시·도지사협의회는 26일 지방자치법 등 개정과 관련, 지방자치조직권 보장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국 시·도지사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달 19일 재난안전 컨트롤 타워로써 국민안전처를 출범시켜 통합재난대응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국민의 안전이 한층 더 보장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도지사협의회는 “원칙적으로 자치조직의 구성은 지방자치단체 고유의 권한으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며 “과도기적 단계가 필요하다면 최소한의 자치조직권 보장을 위한 개선안을 입법에 반영해줄 것”을 촉구했다.

시·도지사협의회가 요구한 내용은 ▲시·도의 실·국 설치기준 현행보다 3-5개 확대 ▲재난안전 담당 실·국장 지방공무원 임명 ▲부단체장 정수 3-6명 확대 개편 등이다.

/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