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과학창의앰배서더 강연 ICT 기반산업 주제 큰 호응 구례=김정옥 기자

2014년 11월 26일(수) 20:37

구례영재교육원(원장 정봉호)은 지난 24일 5-6학년 교육원생을 대상으로 과학창의앰배서더 강연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과학창의앰배서더 강연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의 진로 탐색 및 이공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과학기술 및 관련 분야를 주제로 해 초·중·고교 및 기관을 찾아 진행하는 과학 강연 프로그램이다.

순천대 컴퓨터교육과 전영국 교수가 강사로 나서 ‘ICT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인물로 성장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전 교수는 강연에서 진로와 인성 영역을 포괄적으로 다뤄 미래의 인재가 갖춰야할 역량에 대해 전반적으로 밝히면서 “생활을 풍요롭게 할 ICT기술이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여러분이 올바른 방향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인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연에 참석한 조현우(5년) 학생은 “평소에 관심 있었던 ICT 산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돼서 좋았다”면서 “프로그래밍에 대해 배워서 우리 생활을 좀 더 편리하게 만드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보고싶다”고 밝혔다.

영재교육원 관계자는 “과학 교육의 소외 지역인 농어촌 지역에 찾아가는 강연을 통해 격차를 해소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이러한 기회가 더욱 많이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구례=김정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