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돕기 담양-금융기관 협약 중소기업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활력 도모 담양=김현구 기자

2014년 11월 26일(수) 20:37

담양군이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관내 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26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군수실에서 관내 8개 금융기관과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금융기관은 관내 농협은행 담양지부, 광주은행담양지점,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광주중앙신협, 무정농협, 금성농협, 월산농협 등으로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힘을 모았다.

협약체결에 따라 군은 광업·제조업·건설업 및 운수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10명 미만 사업자, 도·소매업 및 음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슈퍼마켓, 의류업 등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 이자율 3% 연 200만원 이내에서 3년간 이자 차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사업 신청자격은 담양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연속으로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자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체납액이 없어야 한다. /담양=김현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