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로 가는 길목, 재즈 선율에 취하다 광주재즈협회, 재즈콘서트 오늘 콘텐츠산업지원센터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2014년 11월 27일(목) 18:34

겨울로 들어서는 길목이 감미로운 재즈선율에 물든다.

한국재즈협회 광주지회(회장 최기철·사진)가 28일 오후 7시 광주 사직공원 콘텐츠산업지원센터에서 제15회 재즈콘서트를 연다.

재즈밴드 ‘아따(ATTA)’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의 OST ‘Someday my prince will come’ 등을 연주하고, 그룹 ‘올댓재즈(All That Jazz)’가 스윙시대의 명곡 ‘올레오(Oleo)’와 대중적으로도 친숙한 ‘I left my heart in sanfrancisco’ 등을 들려준다.

또 재즈기타리스트 방병조 그룹도 무대에 올라 대표적인 스탠더드 재즈곡 ‘The days of wine and roses’를 비롯해 ‘sandu’, ‘easy to love’ 등 아름다운 재즈선율을 선사하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 재즈 1세대 중 한명으로 아직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트럼피스트 최선배씨가 출연해 재즈보컬리스트 박라온씨와 함께 ‘It had to be you’, ‘One note samba’, ‘Dat dere’ 등을 들려준다.

한편, 지난 2012년 12월 결성된 한국재즈협회 광주지회는 현재 8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