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 연말까지 수험생 4천명 견학 ‘인기’ 정다운 기자 swiss@kjdaily.com

2014년 11월 27일(목) 18:50

27일 기아차 광주공장견학에 참여한 서석고 학생들이 브랜드 체험존을 둘러보고 있다.

올해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기아차 광주공장 견학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기아차 광주공장(공장장 김종웅)에 따르면 수험생들의 공장 방문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어 지난 13일부터 현재까지 14개교에서 2천700여명이 광주공장을 다녀갔다. 기아차는 연말까지 4천여명의 학생이 광주공장을 견학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동차 공장 견학을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진로 결정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서석고등학교 학생 80명이 기아차 광주공장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광주공장 연혁, 생산능력, 생산차종 등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에 이어 프레스→차체→도장→조립으로 이어지는 자동차 생산 과정에 대해 배웠다. 이어 대형 LED 화면, 터치 스크린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디지털 장비를 통해 기아차 브랜드를 체험했다.

/정다운 기자 swis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