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지역 유통업계 가세 광주신세계·롯데아울렛 월드컵점서 최대 80% 할인 정다운 기자 swiss@kjdaily.com

2014년 11월 27일(목) 18:50

미국의 대규모 세일기간인 ‘블랙 프라이데이’(11월 28일)를 겨냥해 지역 유통업계도 대대적인 할인전에 돌입한다.

27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28일부터 ‘해외 유명브랜드’ 세일과 방한 소품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내달 7일까지 열리는 해외 브랜드 세일에는 버버리, 버버리 키즈, 페라가모, 에스까다, 막스마라 브랜드와 바네사부르노, 질스튜어트 등이 참여해 겨울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28-30일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해 겨울 시즌 방한 소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광주신세계는 해외 직구족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에 착안, 오프라인과 함께 온라인몰인 SSG닷컴을 통해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특수 선점에 나선다.

SSG닷컴에서 ‘블랙세븐데이즈’를 열어 백화점 상품을 최대 75%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프라다·지방시·앤드류&레슬리를 비롯해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등 온라인몰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었던 브랜드와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은 28일부터 30일까지 ‘블랙 쇼핑데이’를 진행한다. 인기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기존 할인가격에 10-20% 추가 할인해주며, 최대 80% 할인된 상품과 다채로운 사은품을 마련한다./정다운 기자 swis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