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전국사진대전’ 인기 뜨겁다 전국 1천800여점 접수…전년비 20% 증가 타지역 출품 늘어 ‘전국대표 사진전’ 입증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2014년 11월 27일(목) 20:14

제6회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이 마감된 가운데 동구 금남로 광주매일신문사진대전동우회 사무실에서 사진대전 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전국에서 접수된 출품작들을 정리하고 있다./김영근 기자 kyg@kjdaily.com

사진예술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한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의 인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 진행 중인 제6회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에는 총 1천800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전국 사진인의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27일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 운영위원회와 ㈔한국사진작가협회 광주시지회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26일까지 작품접수를 받은 결과, 다양한 주제의 수준 높은 작품 1천800여점이 출품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출품작 수(1천500여점)에 비해 20% 가량 많아진 수치다.

특히 올해의 경우 광주·전남을 비롯해 타 지역에서 접수가 봇물을 이뤄 사진동호인들의 전국적인 참여열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서울을 비롯해 부산, 인천, 경기도, 익산, 군산 등 전국 각지에서 고루 출품돼 전 국민이 참여하는 대표사진전임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을 비롯해 40-50대의 출품작 수도 크게 늘어 중장년층의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강춘자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 대회장은 “전국 사진 전문가와 애호가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해가 갈수록 인기가 높아져 대전 접수가 성황리에 마감됐다”며 “매년 광주를 비롯해 타 지역에서 출품되는 작품수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 운영위원회는 출품작을 대상으로 오는 29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2일 본보 홈페이지(www.kjdaily.com)와 광주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www.kjphoto.or.kr)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수상작들은 다음달 11-14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전시실에서 전시된 데 이어 전남도청 1층에서 한 차례 더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문의(062-234-2323)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