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길 공원 명칭 구간별 기찻길로 바꿔야” 조승민 동구의원 5분 발언 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

2014년 11월 30일(일) 20:01

광주시 동구의회 조승민 의원은 지난 25일 제22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푸른길 공원 효율적인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조승민 의원은 “푸른길 공원을 구간별 표지판을 세우는 것이 경전선 철로의 역사적 의미와 남도인의 애환, 광주의 정서와 추억을 되새겨 내고 길이 간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 생각된다”며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푸른길 공원의 명칭을 각 구간별 기찻길로 변경해 명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어 “또한 푸른길 공원내 장애인 복지관 주변에 설치된 조형물 기둥이 보행자들의 통행은 물론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특히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에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넓은 공간에 설치해야 하고 산수문화광장 부근, 금호아파트 뒷길 광장에 편백나무를 조성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끝으로 조 의원은 “푸른길 공원을 거닐면서 주민들이 행복감을 느끼고 보다 더 낳은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건강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집행부에서 심도 있는 선택으로 행복이 넘치는 아름다운 동구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