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출산문화 선도…자연 분만율 전국 ‘최고’ 광주 매일신문 지역경제활성화 프로젝트 광주·전남 ‘스타브랜드’ 를 키우자 / (20) 에덴병원 개원 이후 9만여명 신생아 탄생 산모들의 출산 안식처 무통분만 전국 첫 시도 …대통령 표창 등 각종상 수상 숙련된 의료진·관리 시스템 등 타지역 잇단 벤치마킹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

2014년 12월 03일(수) 19:37

지난 1993년 개원한 광주 에덴병원은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자연분만을 유도하면서 올바른 출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사진은 광주 북구 면앙로 170번길 10번지에 위치한 에덴병원 전경./김애리 자 kki@kjdaily.com

광주시 북구 면앙로 170번길 10번지에는 전국의 산모들이 출산하고 싶은 안식처가 있다. 이 곳은 바로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에덴병원(원장 허정). 지난 1993년 개원 후 9만여명의 신생아를 탄생시킨 에덴병원은 바를 정(正), 믿을 신(信)을 기본이념으로 21년의 고객 사랑을 받으며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덴의 정성으로 엄마에게 만족을, 아가에게 건강을’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여성전문종합병원으로 알려진 에덴병원이 추구하는 가치는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병원, 자연분만을 선도하는 산부인과 전문병원,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는 병원 등이다.

임상경험이 풍부한 21명의 전문 의료진이 포진한 에덴병원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내과, 영상의학과, 통증의학과로 세분화된 진료과를 구성해 임신, 출산, 폐경기에서 신생아, 소아청소년진료에 이르기까지 모든 여성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다.

특히 에덴병원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탄 이유는 전국 최고 수준의 자연분만율 때문이다. 허정 원장은 개원 이후 올바른 출산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자연분만의 소신을 오랫동안 지키고 있다. 또 산모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전문분만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타 병원과의 차별화로 전국 최고 수준의 자연분만 병원으로 우뚝섰다.

한 때 제왕절개를 선호했던 산모들도 에덴병원에서 진료를 하면 우수한 의료진의 실력을 믿고 무통 분만을 하기 때문에 자연분만을 거리낌없이 예약하느라 병원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더불어 무통분만을 전국 최초로 시도하면서 출산의 고통을 겪고 있는 산모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더 잘 헤아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10년 이상 숙련된 의료진이 대거 포진하면서 에덴병원의 브랜드를 향상시키는 데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산모와 아기를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철저한 사전·사후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들의 호응도가 높다.

이처럼 건강하고 바람직한 출산문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00년 한국여성민우회에서 지정한 ‘아름다운 병원’, 2006년 제1회 임산부의 날 대통령 표창, 2008년 보건복지가족부 선정 ‘산부인과 전문병원 시범기관’ 등 명실공히 국내최고 여성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더불어 고객의 입장에서 모든 일을 처리하면서 심사평가원의 요양급여 비용의 공정한 평가업무에 기여한 공로로 200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사업에도 적극 동참해 지역사회의 불우이웃들의 건강보험 수급권 보호 노력으로 2006년 국민건강보험 공단 감사패를 수여했다.

에덴병원은 모든 여성들을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진다는 일념으로 부인과 질환 치료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10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에덴병원은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난소종양 수술비가 가장 싼 병원 1위, 자궁적출수술 진료비 싼 병원 중 5위로 발표되는 등 부인과질환에서도 고객이 신뢰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전문병원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덴병원은 우수한 경영시스템으로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선진의료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제3회 글로벌의료마케팅 여성전문병원 부문 대상을 수상을 발판삼아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으로 여성전문병원으로서 국제경쟁력을 갖춘 선진의료서비스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

에덴병원은 지난해 호남지역 여성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의료기관 인증기관이 전국 최고의 여성병원임을 인정하는 것으로 고품질 의료서비스, 환자권리 존중, 환자안전 체계 등에서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에덴병원은 실력있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우수한 성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세계 최고의 3·4D 초음파 진단장비를 도입하는 등 의료기기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기기는 고화질로 아기의 움직임을 실물처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에서 출산을 앞둔 산모들은 광주 에덴병원을 최고의 출산전문 병원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그동안 고객 감동 서비스로 사랑을 받은 만큼 사회 환원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소외계층 지원 및 지역소외계층 장학금 전달, 미혼모 지원 등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정도로 사회공헌사업에 힘쓰고 있다.

이에 지역민들도 에덴병원을 광주지역 최고의 자랑거리로 여기며 자부심을 느끼며 살고 있다.

지난 21년간 국내 대표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정상을 달리고 있는 에덴병원은 고객 감동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전직원이 밤낮없이 혼신을 다하고 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여성의 일생 책임 앞장
허정 에덴병원장

광주 에덴병원은 수십년전부터 자연분만을 통해 올바른 출산문화를 선도하면서 어느새 자연분만 병원의 대명사가 됐다. 제왕절개보다는 자연분만이 훨씬 산모에 도움이 된다고 주창하는 이가 바로 허정 에덴병원장이다.

허정 원장은 출산에 대한 고통없는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오고 있다.

허 원장은 “산부인과 병원을 운영해온 지 30년이 됐고, 에덴병원은 개원 후 21년간 경영해오고 있다”면서 “지난 1996년부터 본격적으로 자연분만을 주도적으로 시행해오면서 전국에서 수많은 산모들이 이곳에서 신생아를 낳았다”고 언급했다.

허 원장은 이어 “개원할 때 4명의 의료진으로 시작했는 데, 현재는 21명의 숙련된 의료진이 각 분야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실력파 의사들로만 포진해 있다”고 덧붙였다.

또 허 원장은 전국 최초로 무통분만을 시행하면서 출산의 고통을 겪고 있는 산모의 마음을 먼저 헤아렸다.

허 원장은 에덴병원에 대해 여성전문종합병원으로 한 마디로 정의했다.

허 원장은 “에덴병원은 여성이 임신했을 때부터 나이가 들때까지 일생을 책임지는 여성전문종합병원이다”며 “한번 찾는 고객은 철저한 사후관리시스템을 통해 고객 감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개원후 현재까지 에덴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9만여명.

허 원장은 기억에 남은 고객은 바로 세쌍둥이. 에덴병원은 4번에 걸쳐 세 쌍둥이를 탄생시켰다.

허 원장은 “세 쌍둥이는 100만명에 한번꼴로 태어나고, 숙련된 의료진만이 수술할 수 있는 고난도의 기술을 요한다”며 “에덴병원은 지난해도 세 쌍둥이가 태어났는 데, 4회에 걸쳐 세 쌍둥이 수술을 성공시킨 게 우리 병원의 자랑이다”고 밝혔다.

허 원장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에도 앞장서오고 있고, 수십년간 지역소외계층을 위해 존경받는 리더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9월 1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직에 취임하면서 전국 최초로 한 지역에서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회원 6명을 동시 가입시키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허 원장도 전남 아너 소사이어티 20호 회원에 가입해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허 원장은 “본업인 의사로서 산모를 위한 진료에 충실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면서 “밝고 아름다운 세상만들기를 위해 지역민 모두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전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남대학교 총동창회장, 광주전남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이사장, 광주법원 시민사법위원회 위원장, 동신대학교·동강학원 법인이사로 활동 중이다.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