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학산업 기반 지역경제 핵심 역할

2014년 12월 16일(화) 20:14

광주시 북구는 한국광기술원, 테크노파크, 디자인센터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첨단과학산업도시’ 기반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광산업기반 미래 융복합·신산업의 거점을 구축하는 광주연구개발특구(Gwangju Innopolis)로 지정되면서 지역 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북구는 무엇보다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효과를 보고 있다.

관내 중소기업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06년부터 ‘기업사랑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적극 돕고 있으며, 지역 중소기업의 시제품 제작비용과 국내외 특허출원비용을 지원 중이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수출액이 전년도인 2012년보다 43.3% 늘어난 47억9천만불을 달성해 민선5기 사상 최대 수출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으며,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의 자립 기반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2014 전국 지방자치단체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기업 부문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앞으로 중소기업이 지역경제 발전의 굳건한 디딤돌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또한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 풀뿌리 경제 활성화, 첨단과학도시 조성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