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하나님의 교회, 눈폭탄 제거 ‘구슬땀’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

2014년 12월 18일(목) 20:13

목포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 50여명은 지난 17일 목포지역 밤새 내린 약 30㎝ 눈폭탄 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이날 미리 준비해온 제설도구를 이용해 목포 석현동우체국을 중심으로 대로변 인도, 상가와 주택가 골목, 아파트 단지 입구 등에 쌓인 눈을 치웠다.

봉사에 참여한 김순희(42)씨는 “무릎까지 쌓인 눈을 보고 처음에는 막막했는데 성도들과 함께 하니 즐겁게 할 수 있었다”면서 “힘이 들긴 했지만 이웃과 시민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