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어머니회 광주연합회 ‘초·중·고 찾아가는 예절교육’ 호응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2014년 12월 21일(일) 19:10

(사)대한어머니회 광주연합회(회장 문진수)가 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예절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어머니회 광주연합회는 지난 20일 오전 서구 신영어린이집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교육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차(茶)한잔’ 을 주제로 차를 대접하는 방법과 찻잔을 들고 걷는 법 등의 시연과 부모님에게 인사하는 방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린이들은 강사의 지시에 따라 조심스럽게 찻잔을 옮기는 것에서부터 차를 대접하고 부모님께 인사를 하는 방법 등을 시연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강사로 참여한 장숙희 어머니회 이사는 “어릴때부터 차를 대접하는 과정을 통해 올바른 마음가짐과 바른 자세 및 습관을 익히고 부모님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는 방법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어머니회 광주연합회는 오는 23일 대성여중 3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예절교육을 끝으로 올해 계획된 15주 찾아가는 예절교육 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