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장애인 권익옹호가 양성 눈길 교육·토론 방식으로 진행 구례=김정옥 기자

2014년 12월 21일(일) 19:12

구례군장애인복지관(관장 선종완)은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권익옹호가 양성교육’을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사)순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철호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실시했다.

21일 군 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5회기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장애와 인권, 장애인 인권확보를 위한 방안, 장애인 차별금지법의 제정과정과 내용, 장애인복지법의 장애정의와 종류, 선진국의 장애인 인권과 현재 한국의 장애인 인권을 내용으로 교육 및 토론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다수의 집단교육이 아닌 장애인 인권 및 권익옹호에 관심이 있는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직접 경험을 토대로 장애인 인권과 차별금지법 등에 대해 논의해 장애인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선 관장은 “장애인의 권리를 획득하고 스스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주선하고, 이용자들의 요구를 대변할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구례=김정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