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밀착형 의원 되겠다” ●기초의회 다선에게 듣는다 이병석 북구의원(건국·양산동)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에 항상 노력 심각한 북구 재정 상황 개선에 역점 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

2014년 12월 21일(일) 19:14

“기초의원으로서의 몸과 마음 등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고 항상 초심으로 돌아가서 일하는 모습을 주민들에게 보여주며 주민밀착형 의원으로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6·4지방선거에서 광주시 기초의원 중 최다선인 5선에 성공한 이병석(60) 북구의회 의원은 이 같이 포부를 밝히며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고 신뢰와 믿음의 정치, 발로 뛰면서 구민과 함께 했던 것이 오늘에 저를 있게 해줬다. 구민들께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 1980년 군사독재의 암울한 시대에 민주화 투쟁에 동참했다. 이후 풀뿌리 민주주의가 30년만에 부활하면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 의원은 “크게는 국가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풀뿌리 지방자치를 실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지역민의 의사가 구정과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나의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구의원은 지역현안사업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특히 우리 지역에 다문화문화센터를 선거 공약으로 주민에게 약속했기 때문에 임기 중 꼭 실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의원은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소외계층이 행복해지는 데 역점을 두고 있었다.

그는 “내 노력으로 인해 적게나마 소외계층의 아픔을 하나, 하나, 들어가면서 해결되는 모습들을 보며 가장 큰 보람으로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삶의 질이 한단계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이어 “북구가 지방자치단체에서 복지예산으로 가장 많은 예산(구비 71%)이 투입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영의 한계치에 도달했다”면서 “동료의원들과 힘을 모아 국가위임사무 예산의 전액 국가부담과 국고 보조율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그는 “현장을 발로 뛰면서 주민의 의견을 듣고 함께 일하겠다. 의원으로서 보다는 이웃과 함께 사는 한 지역의 주민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의원으로서의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일하는 모습으로 주민에게 다가서서 일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