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 윤두서’를 엿보다 이태호 명지대 교수 내일 국립광주박물관서 강연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2014년 12월 22일(월) 19:10

국립광주박물관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박물관 대강당에서 ‘공재 윤두서에 관한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이태호<사진> 명지대 교수를 초청, 지금까지 유례없는 4시간의 마라톤 강연과 토크를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지금까지 심포지엄, 특강 등을 통해 단편적으로 언급됐던 공재 윤두서의 가계, 사실주의적인 회화관, 윤두서 일가의 서화서계, 조선 후기 호남화단의 영향 등을 한 자리에서 총망라해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연 1부는 이 교수만의 특별강연으로 진행되고 이후 2부에서는 조현종 국립광주박물관장과의 토크형식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 교수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사를 거쳐 전남대 교수 및 박물관장도 지냈다. 현재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및 문화예술대학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근·현대회화까지 한국회화사 전반에 걸쳐 많은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