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 2공장 “지역 소외이웃에 희망 전달” 노사합동 모금, 복지시설에 ‘올 뉴 카니발’ 기증 정다운 기자 swiss@kjdaily.com

2014년 12월 22일(월) 20:25

기아자동차 광주2공장 김진수 공장장 등은 22일 오전 광주시청을 방문, 장애인 거주시설 ‘로뎀나무 아래’에 기증하는 카니발 승용차를 윤장현 시장에게 전달했다./광주시 제공

기아차 광주2공장(공장장 김진수)은 22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사회복지시설 ‘로뎀나무 아래’에 ‘올 뉴 카니발 11인승’ 차량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2공장은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중인 이 시설의 차량이 노후됨에 따라 중증 지적장애인들이 이동시 어려움을 겪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모금활동을 벌여, 차량을 구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진수 광주 2공장장, 최일선 노동조합 지도위원이 공동으로 윤장현 광주시장과 박희태 로뎀나무 아래 대표에게 올 뉴 카니발 1대를 전달했다.

올 뉴 카니발은 지난 6월 국내시장에 출시된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으로, 국내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올해의 안전한 차’ 우수 자동차에 뽑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역 소외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 광주2공장은 지난 9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정다운 기자 swis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