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복지 행복시대 활짝 연다 을미년 새해설계 / 전동평 영암군수 농업 경쟁력 등 6대과제 선정 창조적 성장기반 구축에 총력 영암=이봉영 기자 kjdaily.com

2015년 01월 04일(일) 19:29

영암군은 2015년 ▲다함께 잘사는 복지사회 실현 ▲상품화·브랜드화된 농업 경쟁력 기반 구축 ▲풍요롭고 쾌적한 경제도시 건설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인간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 ▲안전하고 투명한 선진행정 구현을 6대 역점과제로 정했다.

전동평 군수는 “창조적 도전정신으로 군민행복시대 구현에 총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은 ‘명품복지 시스템 구축’으로 수혜자 중심의 복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생활밀착형 명품복지를 실현키로 했다. 복지컨트롤타워로 주민복지실을 신설하고, 다문화지원팀과 무한돌봄팀 등으로 보다 전문화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민선 6기 복지공약 중 첫 번째로 새해에는 어르신들에게 목욕권이 지급된다. 하절기 2개월을 제외하고 총 20매의 목욕권을 지급하고 서호면을 시작으로 작은 목욕탕 설치사업도 본격 추진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간다.

또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농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년보다 74억원 증가된 800억원대로 예산을 늘려 11개 읍면 1특품육성사업과 무화과 특구 조성 등으로 명품영암의 기틀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한우육성사업과 가축방역시스템 선진화를 통한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 대봉감을 비롯한 임산물의 소득향상에도 최선을 다해 민선 6기 동안 연소득 1억원 이상의 창조농업인을 1천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귀농귀촌인 생활안정과 도시민 유치 사업도 단계별·맞춤형으로 체계화해 지역의 활력화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투자경제과와 테크노폴리스사업소를 신설, 최상의 친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기업들을 적극 유치, 지역의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젊은이들이 지역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유도한다.

창조적인 관광문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립공원 월출산과 천년고찰 도갑사, 왕인박사유적지 등 영암만의 독특한 문화관광자원과 인물자원도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왕인문화축제 기간 동안에 대한민국한옥박람회를 함께 개최하게 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전 군수는 “6만 군민과 1천여 공직자가 새해에도 민선6기의 로드맵을 착실히 실천해서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창조적인 성장기반을 확실하게 다지겠다”고 강조했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