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도벽에 나도 모르게…” 최효은 기자 hyoeun@kjdaily.com

2015년 01월 15일(목) 20:36

○…생리도벽을 느낀 50대 여성이 광주 한 쇼핑몰에서 모피코트를 훔쳐 쇠고랑.

○…15일 광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김모(50·여)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4시47분께 서구 롯데아울렛 월드컵점 매장에 진열돼 있는 1백9만원 상당의 모피코트 1벌을 착용하고 있던 망토 안에 감춰 훔친 혐의.

○…김씨의 범행 행각은 모피코트를 훔치기 전에 구입한 물건의 포인트 점수를 적립하려고 남긴 전화번호를 통해 덜미가 잡힌 가운데 경찰은 “김씨가 생리기간중이어서 훔치고 싶은 욕망이 생겨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면서 “여성들의 생리도벽으로 인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고 혀를 끌끌. /최효은 기자 hyoeun@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