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안전·건강 지키는 위원회 되겠다” 기초의회 상임위 탐방<2>북구 도시보건위 최기영 의원 등 6명 ‘정예’ 구성 정신보건센터·재해 조사 활동 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

2015년 01월 18일(일) 20:25

광주시 북구의회 도시보건위원회 최기영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지난해 북구 중흥동 한 건설 현장에서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 북구의회는 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의원수(19명)를 보유하고 있다. 많은 의원들을 보유한 만큼 가장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의정을 이끌고 있는 북구의회의 상임위원회는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자치위원회, 경제복지위원회, 도시보건위원회 등 총 4개 위원회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6명의 의원으로 이뤄진 상임위가 바로 도시보건위원회다.

도시보건위원회는 최기영 위원장과 고영봉 부위원장을 비롯해 조석호·최무송·이관식·양일옥 의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 의원들은 도시보건위원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구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도시보건위원회는 북구청 건설과와 함께 지난해 제210회 임시회 기간 중 도로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삼각동 혁신아파트 구간을 방문해 사업 설명을 들으며 장애인 휠체어와 영유아의 유모차 등의 소통이 원활할 수 있는지 시설물의 상태를 확인했다.

당시 의원들은 앞으로도 도로공사 시 설계단계부터 교통약자의 보행권을 확보하도록 설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정신보건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일부 개정하는 등 맞춤형 구정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재난현장통합지휘소 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자연재해위험지구 내 행위 제한에 관한 조례안, 공동주택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저탄소녹색건축물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정비계획변경(안) 의견청취안, 자연재해원인 조사·분석·평가에 관한 조례안 등 지난 한해 동안 수많은 조례안을 발표하고 올바른 구정 운영에 앞장서 왔다.

특히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기영 의원은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비롯해 한국평화언론대상에서 자원봉사부문 대상에 선정되는 등 공약을 실천하는 의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최 위원장은 “도시보건위원회는 구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 존재한다”면서 “관내 복지관련 시설들의 재난 및 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재난 및 사고에 따른 위기관리 시스템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교육과 훈련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북구에는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요양원, 장애인재활시설을 비롯한 경로당 369개소 등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 다수가 이용하는 복지관련 시설물들이 많이 있어 이들 시설물에 대한 철저하고 정밀한 안전점검을 통해 만에 하나라도 있을 사고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며 “유사시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각 시설별로 재난 유형별 안전관리 대응 매뉴얼을 작성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