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철·임관표 ‘2파전’ 광주예총 회장 후보 등록 마감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2015년 01월 21일(수) 19:48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광주예총 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제9대 광주예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갑수)는 제9대 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을 21일 오후 5시 마감한 결과 최규철 현 회장과 임관표 현 수석부회장 2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결국 7대와 8대 회장을 역임한 최 회장의 3선 연임 도전에 대한 비난 등의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광주예총은 이에 따라 22일 오전 10시 광주예총 회관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갖고, 후보자 및 대의원 자격 심의를 가질 예정이다. 또 제9대 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광주예총회관 방울소리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한편 광주예총 선거에서는 10개 협회 당 대의원 8명씩 80명과 부회장단 6명, 특별위원 5명 등 모두 94명이 투표권을 가진다. 과반수 참석에 과반수를 얻어야 회장으로 당선된다. 회장 임기는 4년이다.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