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과 더불어 행복한 체육문화 조성 피길연 |
| 2015년 01월 21일(수) 1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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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청마의 해 ‘갑오년’이 저물고, 2015년 청양의 해인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달 한 언론에서 2014년 우리나라 10대 뉴스를 발표했던 내용을 보면 기쁜 소식보다는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지속적인 경기침체 등 큰 아픔들이 많아 유난히도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던 것 같다.
지난해 광주시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6개월 동안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의 시정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참여와 소통으로 많은 사업들을 추진해 왔고, 특히 시민참여를 통해 선정했던 ‘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보조 서비스’나 ‘2015국비지원사업 최대규모 확보’ 등 ‘2014년을 빛낸 10대 시책’을 보더라도 ‘당당하고 따뜻하고 넉넉한 광주’ 건설의 기반을 마련한 한 해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 체육회에서도 2014년 광주체육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광주시체육회관 기공, 국비 사업인 비인기종목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2014인천아시안게임 우리시 소속 선수 입상, 야외스케이트장 운영, 시민체력증진센터 개소 등 광주체육 발전과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많은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2015년 희생과 배려를 상징하는 청양의 해 ‘을미년(乙未年)’을 맞이하여 우리 광주시체육회에서는 ‘시민과 더불어 행복한 체육문화 조성’을 비전으로 ’시민 건강과 행복 창조‘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13개 역점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주요내용으로는 엘리트체육 육성에 있어 우리시 경기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2019년 전국체육대회 쿼터제 시행을 대비해 전략종목 선정 및 선별적 투자를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며, 종목별 담당직원, 해당 경기단체, 해당 팀 감독과의 소통시스템 강화 등 현장중심 행정을 강화하여 전국체전 성적향상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또한 광주체육의 열악한 예산 상황과 실업팀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비인기전략종목 창단 지원 사업 등 국비확보에 주력하고,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 공기업들과 지역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일반부 팀 창단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육성팀 연고 유치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15년 광주체육의 가장 큰 현안은 앞으로 6여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5광주U대회 준비라고 생각한다.
최근 U대회 조직위원회에서도 ‘돈은 많이 들이지 안되 정성이 담긴 소박한 대회’, ‘선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하는 선수 중심의 대회’, ‘브랜드 제고와 지역인프라 개선을 위한 경제대회’ 등 ‘대회 성공 키워드 5’를 선정했다.
우리 체육회는 앞으로 가맹경기단체가 U대회 테스트이벤트 개최를 통해 시설 점검 및 운영 경험을 쌓게 해 경기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조직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을 통해 대회가 ‘저비용, 고효율, 친환경’ 대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미 우리 체육회에서 U대회를 대비해 2012년부터 집중 육성중인 ‘유니스타’ 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우리 광주의 브랜드를 높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
경기단체 운영에 있어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체육정책 방향에 발맞춰 지역 체육단체에서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체육행정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체육회를 비롯하여 경기단체에서 불협화음이 생기지 없도록 항상 경기단체,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체육인들의 자존감을 회복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민친화사업 부분에서는 이미 겨울철 명소로 자리잡은 시청 광장 내 야외스케이트장 운영, 최근 개소한 시민체력증진센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문체력관리 서비스 제공, 체육시설물 개방 확대 등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 도모에 앞장설 것이다.
아울러 시민건강지킴이 건강검진 서비스, 사랑해 빨간밥차 봉사, 불우이웃을 위한 자원봉사 등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친화사업과 야구, 축구 등 무료 스포츠 관람, 야외스케이트장 무료이용 등 다문화가정 초청 이벤트들도 확대 전개해 나갈 것이다.
2015년도 광주시체육회 임직원 일동은 체육을 통해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을 구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