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부강한 농업’ 발전계획 수립 4년간 5천507억 투자…경쟁력 제고 부가가치 창출 광양=허선식 기자

2015년 01월 25일(일) 18:41

광양시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4개년 동안 농업분야 목표를 ‘부강한 농업’, ‘살고 싶은 농촌’, ‘행복한 농업인’으로 정하고 모두 5천507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위해 시는 ▲경쟁력 있는 농업 ▲부가가치창조 농촌경제 ▲살기 좋은 농촌공동체 ▲사랑 넘치는 삶의 공간 ▲스마트 지역역량 등 5대 전략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을 위해 매실·식량·원예·축산업 등의 경쟁력 강화와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 친환경농업 인프라 구축, 산림자원 소득화, 산림의 공익적가치 증진, 우량농지 보전 및 개발 등 9개 추진과제에 1천640억을 위기에 처한 매실산업을 구하고, FTA 등 시장개방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 농업의 6차산업화, 수출·유통개선,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 농식품산업 활성화 등 4개 추진 과제에 253억을 들여 농업분야에 창조경제를 접목해 농촌경제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살기 좋은 농촌공동체 육성’ 분야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전원마을 조성, 전통시장시설 현대화, 농촌지역 권역단위 종합개발, 정보화마을 및 마을기업 육성 등 5개 추진 과제에 669억을 투자해 공동체 중심으로 지역의 잠재력과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농업인복지 향상, 지역문화유산 보전 및 관리, 농어촌관광 인프라 구축, 기초생활 인프라 구축, 주거환경 개선, 학교무상급식 지원 등 6개 추진 과제에 2천864억을 들여 정과 사랑과 여유가 있는 삶의 공간을 확충해 나간다.

더불어 농업인력 육성, 농업인역량 강화, 농정 거버넌스 구축 등 3개 추진 과제에 81억을 투자해 사람 중심의 농업·농촌발전 역량을 강화해 ‘미래가 튼튼한 농업, 농업인이 행복한 광양’을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광양=허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