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교육 중점 활동 펼칠 것” ●기초의회 다선에게 듣는다 목포=정해선 기자 kjdaily.com |
| 2015년 01월 25일(일) 18: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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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목포시 기초의원 3선에 성공한 성혜리 의원은 여성의원 중 최 다선의원으로 당선된 성혜리 의원은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여성 정치인으로는 처음으로 3선의 고지에 오른 성 의원은 힘든 고비를 여러번 넘겼다. 본인의 건강문제, 갑작스러운 친정어머니의 죽음, 수차례 정치활동을 포기하고자 했지만 지역구 지지자들의 염려와 격려를 통해 당당히 3선의 시의원으로 등극해 여성 의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또 선거 후 바로 군입대를 했던 아들이 자대배치를 받고 일주일 만에 손가락 등 마비 증상이 오는 상완신경총염이라는 진단을 받기도 했다.
성 의원은 “이런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의정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모태신앙인으로 현재목포새한교회 권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렇게 독실한 신앙인으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는 목포YWCA 사무총장, 목포교육사랑 여성모임부회장, 전남이주여성인권센터·하당노인복지관·건강 보험 자문위원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소외계층과 여성의 인권에 관한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시민들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다.
성 의원은 부흥동과 신흥동을 지역구로 제8대, 9대를 거쳐 기획복지위원회 간사와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복지사업에 온 열정을 쏟아 왔으며 현재는 관광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구인 5천여 세대가 거주하는 신안꿈동산아파트단지 내에 악취가 진동하는 혐오 시설인 하당 배수 펌프장을 생태와 자연 그리고 동심을 연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 민원을 제기했던 주민들의 불만을 긍정으로 바꾸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원도심 도시가스 공급 보조금 지원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해 원도심에만 한정됐던 것을 벗어나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을 지원해 주민의 연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뒤 가리지 않고 발 벗고 나서기도 했다.
아울러 목포시 교육 분야에 대해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성 의원은 특히 교육 분야를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성 의원은 “목포 하당지역이 개발된 지 20년이 지났으며 지금부터 하당 지역의 도시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추진하지 않으면 원도심보다 더 빠르게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이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도시재생에 대한 방안들을 심도 있게 검토해 나가야 될 시기”라고 말했다.
이밖에 “목포인구가 점차로 줄어들고 있는 현시점에서 도시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서는 자녀들이 부모들을 따라 같이 목포로 이주해 와야 된다”면서 “이번 기회에 교육도시로서의 이미지 부각을 위해 지금 추진되고 있는 2차 교육발전 5개년계획의 성공을 위해서는 서부권 진로 상담센터를 사활을 걸고 목포로 적극 유치해야 하다”고 강조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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